on the road 212

엄마냄새가 그리운 날, '엄마냄새'의 작가 양선희를 만나다

엄마냄새가 그리운 날, '엄마냄새'의 작가 양선희를 만나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선생님께 심하게 혼나고 왔거나 짝꿍이란 말다툼이라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날엔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불렀던 "엄마! "에는 서러움이 뚝뚝 묻어났었다. 엄마의 옷자락을 잡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학교에서의 일을 미..

원주와 원주 주변의 카페 이야기, 사람이야기를...

한 일년 정도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에서 노닥거리다 보니... 커피이야기, 카페이야기, 커피와 사람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 내가 사는 원주를 중심으로 내가 자주 가는 카페이야기를 주절주절 털어놓아 볼까... 인터뷰하느라 간 한 카페에서 슬쩍 셔터를 눌렀더니... 흔들렸다. 쓸만한 사진이 없어 이 ..

2009 상지영서대학 관광식음료학과 커피 세레모니(COFFEE CEREMONY)

커피세레모니에 다녀왔습니다. 9월 25일, 금요일, 카페 스위트에서 커피 세레모니가 있었습니다. 상지영서대 관광식조리음료학과 학생들의 커피세레모니였습니다. 커피세레모니는 에티오피아, 아라비아, 터키 등에서 현재에도 행해지는 커피 음용의 의식으로 친구들을 접대하는 장소에서 행해진다고..

지금 봉평에서는 이효석 창작교실이 ....ing

봉평 이효석문학관에서는 6월 26일 부터 이효석창작교실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대학의 문예창작과 나 국문학과에 다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진행중입니다. 저는 이 무더위 속에서 미래의 작가들이 중견 작가와 비평가들과 함께 문학의 속..

거리의 사람들을 그리다- 김진열 드로잉전

일요일 한낮, 식목일이고 청명이고 한식인 날이었습니다. 사방이 벽 뿐인 아파트에 갇혀있다보니 좀 답답해져 어디든 나서야했습니다. 뒤적뒤적...뒤지다가 가볍게 만날 수 있는 그림 전시회가 떠올랐습니다. 원주, 사람들, 터미널 이라는 키워드로 떠오르는 화가 김진열의 드로잉전이었지요. 카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