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_ 오은 첫 문장 오은 어제 쓴 줄 알았더니 내일 나타난다 내일 쓸 줄 알았는데 오늘이 끝나지 않는다 이미 쓰고 있는데 여태 직전이다 난생은 늘 처음으로 구부러진다 - 첫 문장, 오은, 왼손은 마음이 아파, 현대문학 핀, 2018 첫 문장은 늘 어렵다. 노트를 펼치거나 빈 화면에 뭔가 쓰기를 시작하는 일은 어제와 오늘, 내일이 모두 필요한 법이다. poem/時雨의 시읽기 202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