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우시인 3

여행 에세이_가지 못한 길은 꿈이 되고

제 새책이 나왔습니다! 이번엔 여행이야기 입니다. 1. Norwegian Wood, 가지 못한 길은 다시 꿈이 되고 2 스톡홀름, 오지 않는 보트 그리고 Big Bad World 3 블레드와 류블랴나, 비 때때로 맑음 그리고 그녀의 스캣 송 4 자다르, 태양에게 바치는 인사 그리고 바다 오르간 5 부다페스트, 도나우강에 고인 불빛 그리고 글루미 선데이 6 바르샤바, 쇼팽의 벤치 그리고 마사코의 가방처럼 7 베를린, 케테 콜비츠 미술관 그리고 기차는 8시에 떠나네 8 잘츠부르크, 물의 노래 그리고 Caro Mozart! 9 프라하, 황금소로 22번지 카프카의 집은 어디인가? 10 암스테르담, 스히폴의 피아노맨 그리고 해피 투게더 11 아바나, 밤은 음악에 젖고 여행자는 아바나에 취하고 12 가나자와, 체리..

[시인의 마을] 아침 - 장시우

누가 매달아 놓았나 저 무수한 별 사이 어둠은 전선에 걸린 나무는 무슨 생각을 할까 아직 떨고 있는 몇 잎 남은 나뭇잎은 어떤 생각을 할까 뛰어내릴까 말까 길 위에서 납작해진 뱀은 사위어 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떤 꿈, 어떤 바람이 꿈처럼 다가갈 수 있을까 이제 그만 내려가도 될까 -장시우 시집 (걷는사람) 한겨레 신문 시인의 마을 2월 4일자

poem/時雨의 시 2022.03.01

이젠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_ 세 번째 시집

제 세 번째 시집이 나왔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알라딘: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aladin.co.kr) 책소개 걷는사람 시인선 52 장시우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출간 “흐르거나 고이는 시간에 머물며 세상이 흘리는 소리를 주우며 먼 꿈을 걸었다” 슬픔의 내핵까지 파고 들어가는 시인의 시선 세계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시 걷는사람 시인선 52번째 작품으로 장시우 시인의 『이제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가 출간되었다. 장시우 시인은 2003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에 여러 예술가들과 협업하면서 재미와 의미를 담은 문화예술을 기획하고 있다. 시인은 두 번째 시집 『벙어리 여가수』에서 “침묵을 자연의 스케일로 번역, 확장”(이문재 시인)한다는 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