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트리티나드 기념품 샵의 목각 인형들... 문득, 아름다운 쿠바 여인들이 생각났다. 흑진주처럼 아름다웠던 그녀들은 여자인 내가 봐도 매력적이었다. 몸매가 드러나는 화려한 원색 옷이 잘 어울렸고 그녀들은 자신이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듯 보였다. 삶이 척박하고 힘들어도 음악과 춤을 사랑하던 그녀들의 밝음과 긍정이 생각나는 오늘은 내가 좀 힘이 드는 날인가보다. 언젠가 다시 쿠바로 가는 날이 온다면 아름다운 쿠바를 더 느긋하게 즐기고 오리라 생각해본다. on the road/세상을 걷다 - 유럽 2021.05.03
스웨덴, 스톡홀롬의 현대미술관 스웨덴 스톡홀롬의 현대미술관, 입장료 없이 보고 싶었던 작품들을 욕심껏 볼 수 있었던 보물창고! 이런 즐거움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on the road/세상을 걷다 - 유럽 2020.03.30
독일 퓌센마을에서 독일 퓌센에서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보러 간 날, 뮌헨에서 머물면서 전날 로컬투어를 신청했는데 하필이며 뮌헨 전역에서 사고가 있었던지 열차가 오질 않았다. 가이드가 이끄는 데로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기차를 갈아타기로 하고 출발했으나... 도착한 시간이 늦어져 성 투어 .. on the road/세상을 걷다 - 유럽 2016.04.20
폴란드, 바르샤바- 구도심의 저물녘 바르샤바에 도착한 다음 날, 구도심을 배회하다 저물녘을 맞았다. 가방도 없이 떨궈진 불안감.. 인천에서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모스크바에서 바르샤바로 오는 비행기를 놓치고 모스크바에서 이리저리 다니며 늦은 비행기표를 받아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했으나,, 이번엔 가방이 없다!! 이.. on the road/세상을 걷다 - 유럽 2016.04.20
폴란드 크라코프 , 아우츠비츠 수용소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로컬투어를 신청해서 간 아우츠비츠 수용소... 크라코프 구도심에는 로컬투어를 모집하는 곳이 많다. 모집하는 회사는 다르지만 투어비용의 같다. 소금광산인 비엘라치가와 아우츠비츠를 하루만에 다보려면 다소 무리다. 첫날은 아우츠비츠 를 둘쨋날은 비엘라치.. on the road/세상을 걷다 - 유럽 2016.04.20
다시 세상을 걷자 바람이 분다 떠나야겠다. 내 안에서 바람이 일면 지도를 펼친다. 세상을 걷기위해... 그렇게 떠났다 돌아왔다 21일간의 여행... 이제 그 이야기를 풀어야겠다. 암스텔탐 스키폴 공항 로비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던 멋진 여행자는 막 여행을 시작한 나를 설레게했다. 그의 연주를 들으며 나는 .. on the road/세상을 걷다 - 유럽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