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전문가들과 함께 한 도쿄, 요코하마 연수 지난 2018년 12월 지역문화전문가들,지역 문화재단의 지역문화 담당자들과 4박5일 일정으로 요코하마와 도쿄를 다녀왔다. 연수라는 타이틀 아래 떠난 여행길이라 새로운 것을 접하기 보다는 문화, 예술, 공간, 지역문화, 지역재생이라는 명확한 주제안에서 움직였고 그 테두리 안에서 깊이 ..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9.02.13
가나자와에서 보낸 나흘- 창작의 숲 월요일은 창작의 숲으로 가기로 한 날이라 아침을 좀 느긋하게 즐기기로 했다. 조식을 포함하지 않고 호텔을 예약했으나 호텔에서 아침을 해결하기로 했다. 가이세키 요리와 양식이 적당하게 버무려진 아침으로 배를 채우고 호텔을 나섰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가나자와역 앞에 있어 교..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4.10.29
가나자와에서 보낸 나흘- 일요일의 니시차야가 일요일 오후의 니시차야가 상가는 고요했다. 고린보에서 내려 니시차야가 방향으로 방향을 정했는데 이곳이 니시차야가 일까....라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거리는 한산했다. 어느 카페 입구, 카페일 뿐아니라 공방과 상점을 겸한 집으로 보이는데 유리창 너머로 작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4.10.20
가나자와에서 보낸 나흘- 21세기 미술관 2 21세기 미술관은 가나자와 시민들의 놀이터였다.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무료존이 있어 언제든 드나들 수 있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아이들도 친숙하게 미술관을 드나 들었다. 우리가 찾은 시기는 10주년 행사를 앞두고 있어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4.10.14
가나자와에서 보낸 나흘- 21세기 미술관 1 드디에 21세기미술관과 만났다. 부토의 인상이 너무 강해 미술관보다 눈에 먼저 들어와 버렸지만 가나자와를 찾은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단연 21세기 미술관을 보겠다는 것이었다. 미술관 하나가 도시를 바꾸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21세기 미술관! 문화기획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4.10.13
가나자와에서 보낸 나흘- 21세기 미술관에서 부토와 마주치다 가나자와에 12시 쯤 도착했다. 예약한 호텔이 역에서 3분 거리라고 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눈에 뜨이지 않았다 가나자와역 구내로 들어가 관광안내소를 찾았다. 지도에 표시를 해가며 친절하게 알려준 덕분에 쉽게 호텔을 찾아갔다. 예약한 도미인 가나자와는 비즈니스호텔이라 관광객 ..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4.10.10
가나자와에서 보낸 나흘- 떠나고 만나기 한때 자주 만났던 작가가 있다. 그는 나무를 만져 형태를 만드는 사람이다. 그는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고 듣는 쪽이었다. 그는 커피를 좋아해서 그의 작업실에 놀러가면 늘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곤했다. 가나자와 이야기를 처음 들은 건 그였다. 가자나와의 아름다..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4.10.10
여름 아오모리를 가다 일본은 자주 간다. 본의 아니게... 이번 아오모리 여행은 계획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우연히 합류하게 된 경우라 일반적인 나의 여행 패턴과는 좀 다르다. 배낭여행이 아닌 그룹여행의 성격... 힐링이 주목적인 여행이었고 걷고 사색하고 물론 함께한 동행들도 모두 좋은 분들이었고 그래.. on the road/세상을 걷다- 아시아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