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늘 저녁이 오는 시간 전선에 초생달이 앉았고 바람은 산들하다 바람의 노래에 귀기울이다 앗 늦었다 생각한 순간 눈앞에 표지판이 놀랍게도 발걸음이 느려졌다 나도 모르게 노래를 부른다 때로 삶은 눈부시다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15.09.17
스케치에서 현대무용을 좀 특별한 공연이었다. 카페 스케치의 야외 공연은.. 일종의 싸롱 콘서트같은.. 가리온현대무용단은 숭실대학교 무용과 출신의 단원이 주무용수들이다. 자연이 연출한 야외무대와 애조틱한 음악. 그리고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선이 완성한 무대였다.아카시아 꽃잎이 바람에 흩날..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15.05.26
풍등 날리기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 등안에 공기를 빵빵하게 차오르길 기다려.... 부풀어 오르고 있어...... 간절한 마음을 담아.... 날리자 높이 높이 날아오르다... 은하수가 되어 흐르다 누군가 다른 이의 소망도 이렇게 날아올라.... 노림스튜디오 운동장에서 처음으로 풍등 날리기를 해보았습니다. 풍..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14.10.26
평창 허브나라의 가을축제 허브나라 파머스마켓 앞의 단풍 잠깐! 이 벤치에서 쉼표 그리기 가을 소국이 조금씩 저물어간다 분수의 물줄기는 언제나 청량감이 있죠 봉봉과 또 한팀 두팀의 함동공연 별빛무대의 허수아비가 가을의 풍요를 그려내고,,, 가을빛이 짙어 가는10월 일요일 평창 흥정계곡의 허브나라를 찾..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14.10.19
러버덕, 귀요미와 만나다 일이 있어 서울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 그 귀엽다고 소문난 러버덕을 볼까하고 석촌호수로 갔습니다. 자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2번 출구로 나오니.. 주변은 여러 가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 어수선 그자체.. 호수주변 러버덕이 있다는 곳으로 향했더니 멀리서도 보이는 귀염돋는 그 자태..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14.10.18
영월 조선민화박물관의 문진 글을 쓸때나 종이를 누를 때 쓰는 문진입니다. 영월 조선민화 박물관에서 제작한 것이라는데요. 일월도와 호랑이가 있네요 옛것으로 현대의 일상과 닿는 뭔가를 만들고 시도 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전시물의 정보를 QR 코드에 담으려는 노력이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with photo/사물들 2014.10.13
수단에서 온 흑단 사슴조각 11일 토요일은 무척 바쁜 주말이었다. 오전에 봐야할 곳 한 곳.결혼식.. 그리고 오프닝 행사가 있는 곳이 두곳.. 심지어 영월..어느 한곳도 제대로 못보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에 밤잠을 설쳤다. 차근차근 시간순으로 찾아가며 일을 마쳤다. 영월아프리카박물관의 수단문화전에서 첫..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14.10.13
핑크 캣 페이스맛사지 프링프랑에서 샀던가? 핑크빛 고양이 모양 얼굴마시지기... 고양이 모양에 끌려 구매한 것이니충동구매가 맞다. 그런데 심심치 않게 손이 간다. 가나자와역 앞 후루스를 다 털어버릴 기세로 맹렬히 쇼핑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소소한 일상 용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잘 사용하고 있으.. with photo/사물들 2014.10.10
몰스킨 독서등 가오나시를 닮은 듯! 몰스킨에서 산 독서등 led등이라 오래 쓸 수 있겠고 부피가 적어 여행용으로 유용한 아이.. 실제로도 여행길에 유용하게 썼다. 가격 대비 만족도 굿! 검정색은 정말 가오나시 같아서 마젠다 색상을 할지 검정으로 할지 선택을 망설였는데 선택 잘만 것 같다. 면.. with photo/사물들 2014.10.10
고양이 카이와 박스 택배가 왔다. 친구가 보내온 책박스... 책을 꺼내니 카이가 냉큼 박스에 들어간다.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것 몇 개가 있는데 박스가 그 중 최고가 아닐까 한다. 박스만 눈에 보이면 후다닥 ... 그래 나는 책을 얻었고 카이 너는 집을 득템한 걸로... 가끔 저 알수 없는 속내가 궁금하다. 지금.. with photo/내 고양이 카이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