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의 집 세르반데스의 돈키호테, 스페인에 돈키호테의 집이 있다. 소설 속에 그가 살았을리는 만무하지만 그가 살았을 법한 분위기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지중해풍의 집이 있었다. 미니어쳐로 제작한 소설 의 장면들이 전시가 되어있었고.... 이곳을 찾은 날도 흐려서 파란하늘과 어우리지는 하얀집의 모습을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말라가 피카소 생가앞 카페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피카소의 고향 동네는 피카소에 의해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피카소네요. 이곳에서 그림엽서 몇장, 드로잉 접시 하나 게르니카 벽걸이를 샀습니다 게르니카는 아들이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저는 피카소의 청색시대 작품을 좋아하는 반면 아이는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메디나 미로의 하늘에 빠지다 페즈의 메디나 미로에서... 좁은 골목길에서 올려다 본 하늘이 어쩌면 그렇게도 맑고 깨끗하던지요... 낡음낡음한 건물과 좁은길 그리고 푸른 하늘, 골목길 가득하던 역한 냄새도 잊고 눈길은 하늘에 두고.. 의도하지 않았던 조화로움을, 남루한 가운데서 얻는 평화를, 미로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에게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핫산 2세 사원에서 본 하늘 모로코 핫산 2세 사원에서 바라본 하늘, 구름이 만들어 낸 풍경화 ,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프레임입니다. 사원의 기둥에 기대어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있었지요. 광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히잡을 쓴 여인과 남자들은 다른 통로로 사원을 들어가고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샤프란 볼루의 예쁜 집과 골목 어찌보면 가분수같기도하고, 일층보다 덩치가 커서 삐죽 삐져나온 이층, 아기자기한 조형미가 돋보이고 외벽의 색감또한 흰색과 나무색 벽돌색으로 자연스럽고 조화롭습니다. 하나하나 돌을 박아 만든 길, 가운데 빗물이 흐를 수 있는 고랑까지... 샤브란 볼루 구시가는 정겹습니다. 이 골목은 작은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마드리드 거리의 가판부스 스페인 마드리드의 중심가였던가? 거리의 가판부스의 풍경. 우리나라의 가판부스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다가 그게...아니었지 아마 거리의 가판을 가득 메운 책들이 우리나라와 다른 모습, 책을 무지 좋아하는 내가 무지 부러운 풍경 하나 읽던 책도 들고 나와 사고파는...가판이 가까이에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동화 세트같은 오 뽀르또의 집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안 k 졸링이 해리포터를 구상하고 스토리라인을 잡았다는 오뽀르또, 어디선가 툭 마법사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건물과 골목들, 그 만큼의 상상력을 유발하게 하는 도시, 이 도시도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곳이란다. 특이한 타일외벽과 눈에 띄는 컬러, 대단한 색감이다. 감..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프라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한 일주일 아니 한달 정도 주저앉아 그림만 봤으면 좋겠다고 되뇌였던 곳, 컬렉션이 3만 여점이라던가, 마침 엘그레코의 특별전이 있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엘 그레코의 그림이 한자리에 있어 행복 황홀했던 순간. 벨라스케스의 라스메니나스를 눈으로 확인 하는 순간의 환희, 벨라..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페즈, 메디나 미로의 하늘 사람과 사람이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 지나갈 골목, 노새가 유일한 교통 수단인 이 미로에서는 하늘도 조각 났습니다. 조각난 하늘,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눈부신 하늘을 보여줍니다. 높고 작은 저 창문 틈으로 바깥을 구경했을 이슬람 여인들이 본 하늘도 저랬을까,,, 보기만해도 눈이 시린 저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스페인 론다의 기념품가게 스페인의 고도, 론다 론다로 가는길은 무척 멀고 힘들었다. 말라가를 지나 한참 꼬불꼬불한 길을 달렸다. 무슨 마을이 있을까 싶은 이 깊은 산중 이런 마을이 있으리라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론다. 스페인 투우의 본고장이기도 한 이곳, 일월은 투우경기가 없는 달이라 론다는 한산..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