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핫산 2세 사원에서 바라본 하늘, 구름이 만들어 낸 풍경화 ,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프레임입니다.
사원의 기둥에 기대어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있었지요.
광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히잡을 쓴 여인과 남자들은 다른 통로로 사원을 들어가고
이방인은 멀거니 그 모습을 지켜봐야할 뿐,
이슬람이 아닌자는 사원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화려하고 거대한 이슬람 사원이었지만 들어가고픈 생각 보다는
밖으로 나가고픈 생각이 더 강했던 것 같은데...
저 하늘 만큼은 걸작이라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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