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photo/소소한 일상

샤프란 볼루의 예쁜 집과 골목

shiwoo jang 2006. 4. 20. 22:01

 

어찌보면 가분수같기도하고,

일층보다 덩치가 커서 삐죽 삐져나온 이층,

아기자기한 조형미가 돋보이고  외벽의 색감또한 흰색과

나무색 벽돌색으로 자연스럽고 조화롭습니다.

하나하나 돌을 박아 만든 길, 가운데 빗물이 흐를 수 있는 고랑까지...

샤브란 볼루 구시가는 정겹습니다.

이 골목은 작은 기념품점과 터키젤리인 라쿰가게

그리고  작은 호텔과 B$B 가 있는 마을 광장에서 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저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꺾어져 다시 한 오분 걸어가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관공서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내려다 보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샤프란이 많이 나는 마을이라서 샤프란 볼루인 이 마을은 샤프란과 라쿰 그리고

벌꿀을 파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인심도 좋아서 지나가다 보면 불러 세워 맛보라고 권하기도 한답니다.

찾아가기가 힘들지만. 찾아 가보면 그 매력에 빠져

떠나기 싫은 마을이지요

이곳도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마을이랍니다 구시가가 통째로...

아 원하시면 터키탕인 하맘을 이용하실 수도 있답니다.

이곳도 며칠 머물면서 따스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면 좋을 곳,

이름도 너무 이쁜 샤프란 볼루,

이름 만큼이나 마을도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