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엘 에스또랄 왕궁에서 만나 소녀들, 아랑후에즈 궁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아랑후에즈 궁이 수리중이라 겨울별궁인 엘에스또랄 궁으로 행선지를 바꿨습니다. 궁에 도착하니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한 아이들이 왕궁앞 마당에서 뜀뛰기,,,술레잡기 발장난. 공놀이를 하며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뛰어놀때 표정이 가장 아름답습..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3
리스본의 파두 공연장에서 우리에게는 아말리아 로드리게츠의 노래로 잘 알려진 포르투칼의 파두, 포르투칼의 파두는 우리나라의 트롯이라 생각하면 어떨까요? 때로 절절하게 때로 절규하듯 흐느끼는 음색이 파두의 매력이자 창법이 아닐까요? 포르투칼의 리스본, 뒷골목, 파두의 공연장으로 유명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생..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3
스페인 왕궁 앞에서 만난 아기 마드리드였습니다. 황홀찬란한 왕궁 구경을 마치고 슬금슬금 로얄 패밀리들이 부러워지고 은근히 배알이 꼬여 심술통이 하나 생겨 서민인 내 처지가 못마땅해지 시작할 무렵 할아버지 손을 잡고 가던 이 아기를 만났습니다. 인자한 할아버지는 손녀딸을 찍고 싶다는 제 부탁에 흔쾌히 아기를 얼러주..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꼬르도바 대성당에서 만난 남자 스페인 꼬르도바 대성당 앞이었습니다. 이 남자 무엇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나요? 대성당 후문 앞에서 오카리나의 맑은 음색을 들려주던 이 남자는 오카리나를 팔던 노점상입니다. 그런데 노점상이라는 느낌 보다는 예술가 라는 느낌이 더 강했던 건 왜 일까요? 이날 꼬르도바의 하늘과 꼬르도바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돈키호테의 집 세르반데스의 돈키호테, 스페인에 돈키호테의 집이 있다. 소설 속에 그가 살았을리는 만무하지만 그가 살았을 법한 분위기로 소박하고 아름다운 지중해풍의 집이 있었다. 미니어쳐로 제작한 소설 의 장면들이 전시가 되어있었고.... 이곳을 찾은 날도 흐려서 파란하늘과 어우리지는 하얀집의 모습을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말라가 피카소 생가앞 카페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피카소의 고향 동네는 피카소에 의해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피카소네요. 이곳에서 그림엽서 몇장, 드로잉 접시 하나 게르니카 벽걸이를 샀습니다 게르니카는 아들이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저는 피카소의 청색시대 작품을 좋아하는 반면 아이는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메디나 미로의 하늘에 빠지다 페즈의 메디나 미로에서... 좁은 골목길에서 올려다 본 하늘이 어쩌면 그렇게도 맑고 깨끗하던지요... 낡음낡음한 건물과 좁은길 그리고 푸른 하늘, 골목길 가득하던 역한 냄새도 잊고 눈길은 하늘에 두고.. 의도하지 않았던 조화로움을, 남루한 가운데서 얻는 평화를, 미로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에게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핫산 2세 사원에서 본 하늘 모로코 핫산 2세 사원에서 바라본 하늘, 구름이 만들어 낸 풍경화 ,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이라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프레임입니다. 사원의 기둥에 기대어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있었지요. 광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히잡을 쓴 여인과 남자들은 다른 통로로 사원을 들어가고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1
샤프란 볼루의 예쁜 집과 골목 어찌보면 가분수같기도하고, 일층보다 덩치가 커서 삐죽 삐져나온 이층, 아기자기한 조형미가 돋보이고 외벽의 색감또한 흰색과 나무색 벽돌색으로 자연스럽고 조화롭습니다. 하나하나 돌을 박아 만든 길, 가운데 빗물이 흐를 수 있는 고랑까지... 샤브란 볼루 구시가는 정겹습니다. 이 골목은 작은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마드리드 거리의 가판부스 스페인 마드리드의 중심가였던가? 거리의 가판부스의 풍경. 우리나라의 가판부스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하다가 그게...아니었지 아마 거리의 가판을 가득 메운 책들이 우리나라와 다른 모습, 책을 무지 좋아하는 내가 무지 부러운 풍경 하나 읽던 책도 들고 나와 사고파는...가판이 가까이에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