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세트같은 오 뽀르또의 집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안 k 졸링이 해리포터를 구상하고 스토리라인을 잡았다는 오뽀르또, 어디선가 툭 마법사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건물과 골목들, 그 만큼의 상상력을 유발하게 하는 도시, 이 도시도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곳이란다. 특이한 타일외벽과 눈에 띄는 컬러, 대단한 색감이다. 감..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프라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한 일주일 아니 한달 정도 주저앉아 그림만 봤으면 좋겠다고 되뇌였던 곳, 컬렉션이 3만 여점이라던가, 마침 엘그레코의 특별전이 있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엘 그레코의 그림이 한자리에 있어 행복 황홀했던 순간. 벨라스케스의 라스메니나스를 눈으로 확인 하는 순간의 환희, 벨라..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페즈, 메디나 미로의 하늘 사람과 사람이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 지나갈 골목, 노새가 유일한 교통 수단인 이 미로에서는 하늘도 조각 났습니다. 조각난 하늘,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눈부신 하늘을 보여줍니다. 높고 작은 저 창문 틈으로 바깥을 구경했을 이슬람 여인들이 본 하늘도 저랬을까,,, 보기만해도 눈이 시린 저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스페인 론다의 기념품가게 스페인의 고도, 론다 론다로 가는길은 무척 멀고 힘들었다. 말라가를 지나 한참 꼬불꼬불한 길을 달렸다. 무슨 마을이 있을까 싶은 이 깊은 산중 이런 마을이 있으리라곤,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론다. 스페인 투우의 본고장이기도 한 이곳, 일월은 투우경기가 없는 달이라 론다는 한산..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비내리는 알함브라 궁전에서 이 아름다운 알함브라를 남기고 망명길에 나선 보아브딜 왕의 심경이 그랬을까? 알함브라를 찾은 날은 일월이었고 궂은 날씨였고 그래서 나는 비에 푹 젖었고 춥고 시렸다. 그래서 보아브딜왕의 아프고 시린 심경을 어렴풋이라도 알 수 있을 것도 같고 따지 않은 감들이 매달려있는 감나무도 낯설지 ..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경비원 모로코 페즈, 메디나의 미로에서 만난 할아버지 경비원,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현역 경비원이십니다. 그는 지금 점심 식사 중이십니다. 그의 점심은 요쿠르트와 화덕에 구운 담백한 빵이 전부입니다. 아주 소박하고 담백한 점심이지요 그가 이 메디나의 미로에서 경비원을 시작한 지가 100년 가까이..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축제의 광장에서 만난 코브라 모로코 메디나의 자마엘프나 광장, 드물게 광장 자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되었지요. 저물녘 자마엘프나 광장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한바탕 축제의 마당이 펼쳐집니다 이야기꾼 할아버지, 곡예사, 민속공연단,,, 당신의 눈길이 어디에 머물든 눈 앞에는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펼쳐져 있습니..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
조형미가 돋보이는 가림막 스페인 꼬르도바 대성당을 돌아 나오던 길에 보았던 한 건물의 리노베이션 현장의 가림막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의 색채 감각에 감탄했던 순간이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 였는데 이곳 또한 그저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를 붙잡더라는... 조형미도 그렇지만 그 색감에 입을 다물수 없더군요. 그날 흐.. with photo/소소한 일상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