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한잎의 행복^^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 카페에서 서연이 처음 만났습니다. 꽃을 무척 좋아하는 세살박이 꼬마아가씨입니다. 아직 아기티가 폴폴.... 아직 말도 많이 서투르다네요. 꽃을 보고 까르르 웃는 서연이, 저 웃음 은근 전염성이 강해서... 저도 따라 까르르... 손끝에 뭔가 묻어 있는 걸까요? 손가락을 ..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10.04.17
작가와의 대화 시인 공광규와 함께 지난 3월 27일 토요일 늦은 5시,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작가와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이 작가와의 대화는 원주시가 후원하고 시동인 시치미 주관으로 열린 행사였습니다. 초대 작가는 소주병으로 잘알려진 공광규 시인이었습니다. - 작가를 기다리는 앉은뱅이 책상 시치미는 봄, 가을 일년에 딱 두번 작..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10.03.29
엄마냄새가 그리운 날, '엄마냄새'의 작가 양선희를 만나다 엄마냄새가 그리운 날, '엄마냄새'의 작가 양선희를 만나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선생님께 심하게 혼나고 왔거나 짝꿍이란 말다툼이라도 하고 집으로 돌아온 날엔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불렀던 "엄마! "에는 서러움이 뚝뚝 묻어났었다. 엄마의 옷자락을 잡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학교에서의 일을 미..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10.03.17
노뜰에서 만난 사람들 지난해, 벌써 지난해가 되어버린 2009년 후용예술센터에서 있었던 노뜰 공연 보이체크, 늘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는 노뜰 공연은 그날도 기대에 반하지 않았다. 노뜰 공연을 보고 돌아오는 길은 어쩐지 일상적인 곳과는 다른 곳으로 갔다 오는 느낌이 들어 한세계의 경계를 넘어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10.01.01
박형준 시인과 함께한 작가와의 대화 글쓴이: 산책가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 특별회원 조회수 : 0 08.09.29 23:45 http://cafe.daum.net/thinkofhome/liC/67 유난히도 문화행사가 많았던 지난 토요일인 27일 박경리문학공원( 토지문학공원)에서는 시동인 시치미가 주관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후원한 작가와의 대담이 있었습니다. 그날은 토지문학관에서..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9.05.08
이효석 문학상 수상자 박민규 아버지의 이야기를 썼다. 평소 그가 보여준 작품과는 너무도 다른 '누런 강 배 한척' 이라는 작품으로.. 수상 소감도 풍문으로 통해서 알던 그의 이미지와는 너무 달랐다. 아버지 이야기여서 일까? 그도 아버지이기 때문일까? 삼미슈퍼스다즈의 마지막 팬클럽, 카스테라 같은 소설과는 너무도 달라서 ..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7.09.11
시인 최승호 지난 토요일 22일, 매월 네째주 토요일 토지문화관에서는 문학강연이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시인 최승호와 함께 했습니다. 그의 시를 보면 참 건조하다. 너무 건조해서 읽어내기가 부담스러울 정도 였는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그의 강연은 그다지 큰 기대 없이 갔었습니다. 시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시..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6.07.24
후용리, 극단 노뜰, 그리고 원영오 늘 궁금한 것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 분 무슨 생각을 할까?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분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서 대사를 절제하듯 그는 말을 아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함께 있으면 편안하고 기분 좋아지는 분입니다. 존재감만으로 함께있는 좌중을 사로잡고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어도 유독 눈에 뜨이..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6.03.25
마음이 따뜻한 사람- 한양대 이희수교수 샤프란 볼루 재래시장, 길거리 모자가게에서 아랍권에서, 이슬람 문화권에서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많이 찾게 되는 사람이 이 분, 이희수교수입니다 .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한국 이슬람학회회장이며 세계문회기행, 중동의 역사, 한- 이슬람교류사, 끝나지 않은 전쟁등의 저서 뿐..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6.03.01
사경을 헤매는 시인, 박세현 이 분, 정선아리랑, 치악산의 시인 박세현입니다. 이분 시는 매니아 층이 있습니다. 저도 매니아의 한 사람이라고 해두죠. 뭐라고 할까 시니컬하고 빈정거리는 것도 같고 기발하거나 생뚱 맞거나... 유머러스하지만 웃음으로 치부할 수 없는 , 재치있고 감각있는 분이시지요. 최근 열림원에서' 사경을 ..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