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가의 목소리로 남다- 시인 황동규 올해가 가기전 해야하지만 밀쳐 두었던 일들을 주섬주섬 챙기면서 늘 염두에 두었던 일 중 하나가 황동규 시인 만난 이야기 빨리 정리해야하는데... 하는 조바심이었습니다. 12월 6일 늦은 네시 반, 이 시간은 참 어정쩡한 시간인 것 같은데 이 어정쩡한 시간을 아깝지 않게 채운 이 기막힌 행운을 혼자 ..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5.12.19
토지문화관 강연에서 만난 박경리 선생님 거장이라는 이름 아무에게나 쉽게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아니지요? 아마 거장이라는 명칭이 어울릴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겠지요. 문학판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이 분 박경리 선생님, 거장이라는 이름이 영 어색하지 않은 분입니다. 이의를 제기한다고해도 어쩔 수 없지요. 작년 토지문화관..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5.12.19
백담사에서 만난 소설가 전상국 강원문학축전에서 뵌 소설가 전상국 선생입니다. 그날 행사의 대회장으로 일이 많았던 터라 누군가와 전화 통화중이셨는데. 백담사를 배경으로 셔터를 눌렀는데 인자한 얼굴을 가까이서 잡지 못해 아쉬움이 크네요. '아베의 가족'으로 현대문학상을 ' 우리들의 날개'로 동인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시..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5.12.19
2005년 강원문학 축전이 열린 만해마을 오랜만에 만해마을을 다녀왔습니다. 2003년 여름 만해마을 공사가 미처 끝나지 않았던 만해시인학교에 다녀와서 그 다음 스치듯 한번 지나쳤고 세번째 찾았습니다. 이번행사는 강원도내 혹은 강원출신의 문학인들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문학, 인간, 생명이라는 주제로한 학술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소통..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5.11.14
시인 마종기와 함께한 화요일 예순을 훌쩍 넘긴 한 시인이 쑥스러운 듯, 다소 자신 없는 듯 자신의 시를 낭송하는 모습을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지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문학, 작가의 목소리로 남다' 라는 긴 제목의 10주간의 프로그램 중 그 두 번째 시간이었던 어제는 마종기 시인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어제 마종기 시.. on the road/길에서 만난 사람들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