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5-톱카프에서 찾은 내마음의 보석상자 톱카프 궁전으로 들어가는 길은 블루 모스크와 출입구 부터 다릅니다. 까다롭고 세심한 검색대를 통과해야하고 톱카프 궁전 내부에도 많은 경비원들과 직원들이 상주하며 관광객들을 살핍니다.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굴까? 라고 생각했던 의문은 톱카프 궁전 내부로 들어가서 세번째 문을 지나고 나서 .. on the road/우리 땅 구석구석 2006.03.09
터키여행 4-흐린 날 블루 모스크에서는 블루 스카프를, 히포드롬 오른쪽으로 얼마쯤 걸어가면 기도 시간을 피해 일반 관광객에게도 개방한다는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가 모습을 드러났습니다. 내부를 푸른색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하여 푸른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사원이라하여 블루 모스크라 불리는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는 6개의 첨탑과 돔이 빛어내는 실.. on the road/우리 땅 구석구석 2006.03.05
터키여행 3- 히포드롬 광장에서 문득, 겨울 아침 알싸한 찬기운 도는 히포드롬 광장을 부드러운 햇살이 감싸 주었더라면 덜 쓸쓸했을까요, 날씨는 차고 흐리고 그 어떤 따스한 기운도 없이 광장을 찾은 사람들이 내뿜는 입김들이 잠시 허공을 맴돌다 사라졌을 뿐, 역사란 큰 바다와 같은 흐름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그가 역사서에서 한 휙을.. on the road/우리 땅 구석구석 2006.03.04
터키여행 2. 이스탄불에서 아침을 2. 이스탄불에서 아침을, 이스탄불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는 터키의 첫 아침을 이스탄불 거리에서 맞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데데만호텔은 도심에서도 사무실 밀집지역에 있는 호텔이라 하늘이 환해지자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이 많았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하얀 드레스셔츠와 차분한 컬러.. on the road/우리 땅 구석구석 2006.02.28
터키여행 -1. 이스탄불로 떠나면서 아무래도 여행의 기억은 가까울 수록 선명하지요 모로코,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은 아득하게 먼 옛일처럼 느껴지네요. 앞의 여행이 세련되고 화려하고 정돈된 여행이었다면 터키 여행은 덜 정돈되고 다듬어진 소박하고 인간적인 여행이었다고 생각드네요 물론 여행 내내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전체.. on the road/우리 땅 구석구석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