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예쁜 마을, 제주 세화리...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건 보기 드물게 큰 바다새라는 것! 그의 환대가 눈부셨다. 애매한 시간이었을까? 7시에서 8시 사이는? 바다를 나갔다 돌아온 배들인걸까? 아니면 나가지 못한 배일까? 오늘은 흐렸으니... 모래는 은모래, 가늘고 부드러운 보늬같아서 맨발로 밟거나 만져보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다 간간히 숨었던 해가 구름 구름 사이 얼굴을 내밀기도 했으니 ... 때로 눈부시고 빛이 났다. 바닷가 카페에서 연출한 자전거가 있는 풍경이려나... 바다와 잘 어울리는 멋진 오브제 저 등대가 있는 곳 어디쯤 벨롱장이라는 반짝 아트마켓이 열리는곳이 있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것이 정지 되었지만..... 아침을 낚는 낚시꾼도 만나고 잔잔한 바다에 낚시를 드리운 저 사람, 무엇을 낚으려는 걸까? 하늘과 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