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good/책상앞에서

이크, 한 시다...

shiwoo jang 2006. 3. 9. 01:07

방학이면 상관이 없는데

이제 개학이니 아침이 제대로된 아침이어야하므로

정신차려 자야지,

정신차려 자다니요 잠자려면 정신을 놓아야 하는거 아닌가?

뭔가에 빠지다보면 정신이 더 똘망해진다

대견하게도 대단한 집중력이다하고 자찬하다가

뭐에 빠진건가 보면 별 쓰잘데기 없는 일이다.

빠지려면 제대로 빠지던가,

쓰잘데기 없는 짓은,

그래도 혹시나. 혹여,,,라는 심정으로

아자~ 뭐가 되도 되겠자

그나저나 돌려보낸 잠을 청해봐야하는데

저도 자존심이 있는지라

가란다고 가고 오란다고 오시던가요

그래도 싹쌀 빌며 잘못했으니 돌아오라 청해볼까요?

네 자러갑니다. 내일을 위해 아니 오늘을 위해

오늘은 일이 조근조근 많은 날이니 차분히 맞읍시다.

더 늦기전에 잠 찾으러 가야겠다.

안오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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