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에서 독서량이 늘었다.
거의 매일 혼자놀기 하다보니 글쓰거나 작업을 하는 시간 보다
책읽는 시간이 늘었다. 그런데
눈이 무척 힘들어한다.
적당히 읽고 새기고 생각하라는 ...
이제 많은 것을 담기엔 몸이 견디지 못하는 때인걸까?
무제가 있는 매봉마을을 산책하다 보니
낮엔 연배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다.
저녁무럽엔 원룸, 투룸에 몸들이고 사는 청년들, 젊은 주부들이 눈에 뜨이고...
매봉마을은 다양한 사람들이 몸을 들이고 살고 일하는 작은 마을이라
무척 다감하게 느껴지는데 어찌된 셈인지 이웃들과 말을 섞어 보질 못했다.
그냥 기웃거리지 말고
무제에서 같이 책도 읽고 영화보고 음악도 들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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