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산책 오랜만에 티비를 켰습니다. kbs1 tv에서 늦은 열시 문화지대라는 프로그램 채널이 멎었습니다 이번 쇼팽 콩쿨에서 2위 없는 공동 3위를 차지한 임동민과 임동혁 형제가 나왔습니다, 그들이 공동 3위상을 수상한 이유가 그들이 받은 점수가 소수점 두 자리까지 같아서 그랬다는 군요. 소수점 두 자리까지 .. on the road/사진관이 있는 동네 2005.11.17
학림 다방, 그 오래된 풍경 이번 가을에는 금요일이면 비가 내리네요. 금요일이면 혹시나하고 하늘을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데 오늘도 여지 없이 비가 내리네요. 이 비 그치면 초겨울 날씨처럼 추워질 거라고요. 물든 나뭇잎도 미처 다 읽지 못하고 제대로 작별인사도 하지 못했는데 다 떨어져버리면 섭섭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 on the road/사진관이 있는 동네 2005.10.28
시지프의 꿈 제목을 뭐라고 붙일까 ? 어쩐지 시지프스가 연상되는 것은 왜 일까요? 저렇게 걸어서 세상을 한바뀌 돌아볼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제게 꿈꾸는 일인지라 기꺼이 그리하고 싶은데 일상이라는 것이 나늘 틀에 꽉 묶어두는데요 차고 맑은 전형적인 시월의 날씨를 보여주는 오늘, 여기서 전형적이라는 말로.. on the road/사진관이 있는 동네 2005.10.05
별마로 천문대에서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에서 패러글라이딩으로 나는 이들 보다가 문득 날고 싶다는 생각, 훈련도 준비도 없이 할 수 없는 일임을 깨닫고 세상 사는 법도 훈련도 준비도 필요한 걸까? 나는 너무 겁없이 세상에 나온 것은 아닐까 나도 모를 어느곳에서 이 세상을 준비하고 겁없이 이 문을 열고 들어.. on the road/사진관이 있는 동네 200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