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時雨의 시읽기

오솔길 한가운데 쓰러지는 ....

shiwoo jang 2006. 9. 6. 18:36

오솔길 한가운데 쓰러지는 말 한마리

그 위에 떨어지는 잎새들

우리들의 사랑이 떤다

그리고 태양도...

                               자크 프레베르

 

가을

 

 

 

제목이 저 긴 시행처럼 보이는 부분,

그리고 시행은 단 두 글자

가을,

참으로 심플한 시행,

뭘 덧붙일 껏도 없는,

그런 떨림으로,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