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평소에 손이 잘 안가는 책들을 읽어보려고요..
그래 잘 읽지 않았던 책을 여러 권 샀습니다.
며칠 책상 위에 두고 노려만 보다가...
비주얼 탁월하신 조국 교수님과 오연호기자의 사진을 노려만 보기엔
어쩐지 미안해서 펼쳐 읽었습니다.
뭐 생각만큼 책장 잘 넘어가지 않는 책은 아니었던지라..
후루룩 잘 넘어갔습니다.
현재 정치권 안밖의 문제점을 조근조근 짚어가며 이야기했고
그 대안까지도 제시하였고...
그냥 읽다보니 두사람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우리가 우려하는 현실의 문제들을
속시원히는 아니지만 담담하고 차분하게 잘 풀어주었습니다.
문제는 자신을 욕망과 욕심을 비우고 대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일...
그리고 그 인재를 알아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지, 교육,사회, 정치 ,경제, 의료의 다방면에 대해 두사람이 풀어내는 이야기를
오랜 시간 들은 느낌이랄까요...
사람을 잘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읽는 내내....
다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더라도...우리나라에 관심이 있다면...
아니 가져야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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