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photo/사물들

봄맞이 리스 만들기

shiwoo jang 2010. 4. 8. 00:09

날씨가  환해서

그냥 집에 서  멍하게 있기엔   너무 날씨가 아까워서

그냥 마실을 갔습니다.

전에 만들다 둔 리스가 미완성이라...

커튼도 새로 장만을 했고 ..

하여 리스도 마무리하고 뭐 별볼일 있는 것이 있을까하고

서울로 마실 갔습니다.

 

 

서울 가서 사온건 트리안 두개

리스 만들 조화 몇 개 ,그리고 신발하나, 가방 한개,  레이스 머플러 한개...

문제는 리스 만들기인데..

그냥 두루뭉수리로 만들기엔 뭔가 좀 아쉽고 하여

저녁 내내  조물조물 만들었습니다.

에고...갑자기 집에 리스 풍년이 들었습니다.

 

유리볼 네 개를 사왔는데

속에 조화로 예쁘게 채우고 리본까지 달아 놓으니

앙증맞고 이뻤는데...

매달다가 그냥 한개 깨트려 버려습니다.

에그...아까워라...

암튼  유리볼과 리스를 달아 놓으니 봄 기운이 좀 나는 것 같은데...

새로 만들어 온 린넨커튼 까지 바꿔 달면 더 깔끔해 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집 현관을 얌전히 지켜주는

이쁜 천사군에게도 리스 하나를 선물했습니다.

늘 새초롬해 보이는 아기천사가 오늘은

좀  환해진것 같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걸까요?

뭐 큰 돈 들이지  않고 집안 분위기 내는 데는 이런 소품들이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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