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해서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좀 아픈,
나무의자, 팝의자 윈저의자로 불리는
영국에서 온 오래된 의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 선이 참 예뻐서 좋아하는 의자인데,,,
그간 어떻게 막 다뤄졌는지 내게로 온 그는
온 몸에 더께가 가득했다.
닦고 닦고 또 닦아도 좀처럼 가시질 않는 그 더께에서
내 마음을 보았다.
나도 닦아햐하는데...
천천히 시간을 두고 닦기로 했다.
그때까지는 저 푸른 슈가바인이 쉬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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