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제 호야램프에요
앤틱가게를 하는 지인에게서 업어온 거에요^^
그래서 좀 낡음하지만 보존 상태가 좋아서
빈티지 느낌이 제대로 살아있는 친구지요.
그 옛날 누가 사용했을까?
얼마나 닦았는지 반질반질해요.
전 주인 그 이전 주인을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지요.
그라 저나 이친구는
참깔끔하게 낡아져 가는 친구네요
그걸 본 받아야겠어요.
저도 좀 깔끔하고 곱게 낡아져야겠다 싶어요^^
한번도 오일을 넣어서 사용해본 적이 없지만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그 존재감이 대단한 친구지요.
여름에서 가을이 넘어가는 어느 때 쯤
거실 테이블이 빨간 체크무늬 옷을 입을 때 쯤
거실 어딘가에 매달아 보려고해요.
지금은 우선 얌전히 자릴 지키고 있으라고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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