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photo/사물들

램프와 라디오

shiwoo jang 2009. 8. 24. 01:25

 

 

 

 

둘다 독일에서 온 아이들,

흑백사진을 떠올릴 만큼 아날로그적이고,

내가 가진 흑백 사진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아이들,

나란히 있으면 더 예쁜 아이들,

아, 그러고 보니  저 친구들이 자리한 와인랙도

고향이 같았구나...

어쩐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 했더니...

심심하지 않게 홍대앞  프리마켓에서 사온

나무고양이 한쌍을 올려두었더다.

내가 잠든사이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애니매이션에서 등장하는 사물들이 그렇듯 고향이야기,

푸념들 늘어놓지 않을까?

동화 한편 써야할까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