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저 램프에 마음을 빼았겨서....
저 동그란 머리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가지고 싶은 마음과 꼭 필요한 것일까?
두 마음 사이에 갈등을 오래했습니다
며칠밤을 고민하다가 저질렀습니다.
kaiser original lamp입니다.
묵직한 무게감도 좋고 무엇보다
저 단순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며칠 기다린 끝에 오늘 도착 했습니다.
역시...
한동안 배부를 것 같습니다.
저 동그란 불빛 아래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으니까요
곧 배달될 radio와 선풍기도
기대가 됩니다.
언제 부터인지...낡음낡음한 오래된 것에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이 든다는 것일까요?
아니면 옛날에 대한 그리움 같은 걸까요?
아무러면 어때요...
저는 지금 희희낙낙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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