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 지나갈 골목,
노새가 유일한 교통 수단인 이 미로에서는 하늘도 조각 났습니다.
조각난 하늘,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눈부신 하늘을 보여줍니다.
높고 작은 저 창문 틈으로 바깥을
구경했을 이슬람 여인들이 본 하늘도 저랬을까,,,
보기만해도 눈이 시린 저 하늘이라도 눈에 가득 담고 싶었을까
마음이 알싸해지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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