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good/책상앞에서

어제는 눈이 왔어요

shiwoo jang 2006. 3. 29. 08:56

뜬금없이

눈보라라니요 그것도 삼월의 끝자락에

강원도와 충청도의 경계까지 갔지요.

귀래, 부론, 지명도 이쁜 그 동네..

그곳에서는 하늘도 경계가 나뉘는지

신기하게도 강원도쪽을 벗어나면 눈이 그치고

강원도쪽을 접어들면 다시 눈이 내리던데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그은 땅의 경계위에서면

하늘도 저절로 나뉘나봅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배우느라

하루 네시간 컴퓨터 앞에서 시름하다 보면

눈이 뻑뻑하고 아파서 컴퓨터 앞에 앉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다소 소원해지려고 합니다.

넉달은 이렇고 살아야할 듯,

눈 영양제로 눈을 달래가며

당분간은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그...수업시작이 다되었네요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