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helia
John Everett
Millais
Shakespear의 비극 Hamlet에 나오는 비극적인 삶을 산 오필리아를 그린 것입니다. 오필리아는 왕자 햄릿이 선왕의 복수를 위해 광기를 가장한 것을 보고 자신이 사랑하는 햄릿이 정말로 미쳤다고 생각하고 절망에 빠집니다. 그리고 나중에 햄릿이 그녀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죽이자 그만 자신이 미쳐버리게 됩니다.오필리아는 상처받아 광기들린 순수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이 그림의 무엇이 제가 이 비극적 그림에 빠져들게 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 그림을 처음 본 순간 전 이 그림에 매료되었습니다. 햄릿의 오필리어가 아닌 그저 이름모를 한 여인의 초상이라고해도 제가 이 그림에 빠졌을까요?
이 그림을 오래 들여다 보면서 저의 내면을 읽고 싶은 것이 아니었을까요? 어쩌면 제게도 절망하고 미치고 싶은 순간이 많았고 , 깊은 상처로 입은 내상이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것이 었을 수도 있겠지요. 이 그림을 보면서 자가치유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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