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photo/창작실 일기

담양산책일기- 이끼, 이끼들..

shiwoo jang 2020. 3. 28. 13:03

 

이끼, 고목나무사 이끼를 키웁니다.

  

마을의 수호수 같은 나무, 비가 온 뒤라 더운 진한 초록으로 보입니다.
폐허가 된 집터 담장에도 이끼와 풀꽃이 자랐습니다.
비가 온 뒤라 돌이끼에 맺힌 빗방울이 있어 더 예쁘게 보입니다,
저렇게 무성하네요... 기와 위에
돌담의 돌은 초록 이끼를 잘 키웠네요.

 

여긴 풀도 내려 앉아 이끼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디서 날아온 넝쿨이 뿌리를 내렸나봅니다.
이끼가 초록을 그라데이션으로 보여줍니다.
이 나무는 용대리 마을 초입에 있는 나무입니다. 비온뒤엔 이렇듯 초록이 더 짙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