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그림이 있는 풍경

그림책 작가 서현의 커졌다 그림책 -원주창작스튜디오

shiwoo jang 2014. 9. 22. 22:26

 

오랜만에 재미있는 전시를 만났다.

서현 작가의 그림책 전시가 원주창작스튜디오에서 있었다.

이야기와 그림이 너무 좋아서 푹 빠졌다.

어린 시절의 내가 했던 상상들이 그림이 되어있었다.

특히...

눈물바다라는 그림책이   울보였던 내 이야기 같았다.

 

 

 

화나면 무서웠던 여자공룡도... 있었다.

 

 

 

 

눈물이 흘러 바다가 되어

온 세상이 낭패났다.

그래도 우리의 주인공은 즐겁다.

그런데

동화책 주인공들은 이 물난리에  다 어떡한다지?

 

 

 

 

그냥 아이의 심정으로

앉아  그림책 읽고 싶었다.

 

 

 

 

친절하게도 책을 준비했다.

이런 멋진 작가 같으니...

이 전시의 구성과  기획은 작가가 직접했단다.

팬심 돋게 하는 작가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