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습니다.
감기에 걸린 건 뭐 다반사인데요
이번엔 좀....
두통이 무지 심하다는 겁니다.
머리가 우르르 쏟아지는 느낌!
며칠동안 커피도 못마시고 끙끙 앓았는데요.
드디어 오늘 커피를 마셨습니다.
예가체프입니다.
찻잔은 웨지우드, 바바라 베리가 디자인한 클래식체어 시리즈 중
no 14입니다.
깔끔하니 좋지요?
소소한 즐거움이 두통을 잠시 잊게 합니다.
아플 땐 이성이 마비되나 봅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거금을 썼다는..
뭐 장식소품으로 구입한 거지만 하나는 삭제한다고 했는데
그냥 담겨설랑...
어쩐지 비싸더라니...
감기가 나으면 두통도 가시고
두통이 가시면 가출한 제 이성이 돌아오려나요...
좀 우울하던 차에 저지른 ....어쩌구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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