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는 항상 그 목적지에 도착한다라는 명제에 달라붙는 그 불길한
저음을 탐지할 수 있게한다, 아무도 피할 수 없는, 빠르건 늦건 우리
에게 도달하는 유일한 편지, 즉 우리들 각자를 자신의 결코 틀릴 수
없는 수신인으로서 가지는 펴지, 그것은 죽음이다, 우리는 어떤 한 편
지(우리의 사망 증명을 담고 있는 편지)가 우리를 찾아 여전히 방황하고 있
는 한에서만 산다고 말할 수 있다.... 중략
... 어떤 것도 그 집행을 막을 순 없다 총알은 이미 발사 되었다. 빠르건
늦건 그것은 표적을 맞힐 것이다.그러한 것이 우리들 각자의 운명이다, 우리의
이름이 새겨진 총알은 이마 발사되었다. 데리다는 글쓰기가 가진 죽음의
차원을 강조한다, "모든 흔적은 궁극적인 지워짐을 선고 받는다," 끝이라는
단어 자체의 근본적인 모호함을 주목하라....하략'
-슬라보예 지젝의 당신의 징후를 즐겨라, 는 헐리우드의 정신분석 이라른 부제가 붙었다.
좀처럼 잘 읽히지 않은 라캉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어리석음!
그래도 절망적이지만은 않은 것은 간간히 영화와 책을 인용해서 이해를 돕는다는 것!
그러나....각주에 숨이 막힌다는 것!
내게 너무먼 라캉이여! 겨울 1장을 읽었다! 휴!
아무래도 서너번은 더 읽어야 올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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