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의 본관 건물 앞입니다.
일주일간 도쿄와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아들과 단둘이 떠날 생각이었으나 어찌하다보니
아들 친구가 따라 나섰고, 친하게 지내던 서너 살 위의 친구와 그 딸아이
이렇게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아들녀석 친구의 엄마의 간청으로 한명이 더 늘었고
다시 친구의 친구인 p교수가 동행이 되었습니다.
단둘이였던 일행이 일곱으로 늘어나면서 단체도 아닌 것이 참 어정쩡한 일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서로 초면이라 서먹한 사이라는 것도, 그 연령대의 폭도 여행중 극복해야할 난관이
아닐지...암튼 그렇게 떠나서 일본이 초행인 저와 그나마 한번 다녀온 적 있는 예린양이 어설픈 리더가
되어 지하철 출구찾기의 고난은 시작 되었습니다.
일본 관력 서적을 일곱 권 정도 독파하고 인터넷 자료를 다 뒤져 인쇄하고...
나름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왔는데...
죄충우돌 .... 은 시작 되었습니다.
일주일 간의 여행 끝에 몸살로 앓아누웠습니다.
몸고생 마음 고생... 심~~~히 힘들었습니다.
긴 이야기는 조근조근 들려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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