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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 증후군과 총체적으로 부실한 내 몸

shiwoo jang 2006. 4. 13. 16:36

한 몇주 조금 무리다 싶었는데...역시나  그냥 지나치지 않네요.

내 몸은 총체적으로 부실한 몸이라 조금 힘든다 싶으면 금방 표가 납니다

여기저기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했더니 한꺼번에 반란입니다.

드디어 오늘 안과에 다녀왔고 한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 이미 예상한 부분이라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고요

VDT증후군이라는 그리 생소하지 않은 증세로 물리치료하고 침맞고 부항까지..

우선은 이정도에서 가볍게 처치를 했습니다.

VDT증후군에 관해서는 아래 옮겨 두었으니까요.

혹시 비슷한 증세를 가지고 계신 분은 참고 하시기 바랄게요.

컴퓨터 그래픽이 제겐 힘겨운 일인가봅니다. 장시간 모니터를 뚫어져라 봐야

하는 일이라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는 제겐 더 힘든 일이지요.

적당히 쉬엄쉬엄 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일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건강이 우선인지라

당분간 쉬엄쉬엄 편히 가야겠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무리하지 않은 것이겠지요. 어떤 일을 하든...

 

 

 

 

 

 

VDT 증후군

1. 개념

VDT는 영상화면 단말기(video display terminal 혹은 visual display terminal)란 단어의 약어로, 주로 인체공학에서 컴퓨터 화면표시를 지칭하여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컴퓨터 화면표시란 브라운관이나 액정화면이나 발광다이오드나, 가스 플라스마나 여타 화면표시 기술 장치를 이용해서 컴퓨터 사용자에게 문자와 그림의 영상을 보여주는 기계장치로 컴퓨터 모니터가 가장 대표적인 것입니다. 

증후군(syndrome)이란 단어는 어떤 특정한 질병이 있거나 혹은 그런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을 암시하는 여러 가지 증상이나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간단히 말하면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들여다보면서 작업하게 된 결과 발생하는 신체의 이상을 VDT증후군이라 부릅니다.

- VDT증후군이란 개념 자체가 아직까지는 애매모호합니다. 일부 연구가 되고 있지만 확실한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외국에서 동물실험을 해 본 실례가 있지만 동물실험 결과를 그대로 인간에게 적용되는지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 직장에서 컴퓨터로 장시간 일을 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해 본 사례도 있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2. 신체적인 이상

일단 확실하게 검증이 된 것은 아니지만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해서 생긴 신체적인 이상은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1) 시력 약화

원인은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보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2) 목의 통증이나, 목, 어깨, 팔이 뻣뻣해지는 증상

원인은 자세와 관계가 있습니다.

(3) 유산과 기형아 출산 가능성 증가, 신생아의 체중이 적고 성장부진 가능성 증가

원인은 전자파와 관계가 있습니다. 전자파가 DNA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 면역체계 약화

원인은 전자파와 관계가 있습니다.

(5) 백혈병에 걸릴 위험성 증가

원인은 전자파와 관계가 있습니다.


3. 문제 해결방법

- (3), (4). (5)의 문제는 LCD 모니터의 등장으로 사실상 해결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LCD 모니터는 CRT(브라운관)와 달라 전자파를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전기도 30% 정도만 소모합니다.

- 컴퓨터 화면장치는 눈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고 그로 인해 컴퓨터 사용자의 80%가 시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만약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눈이 피로하거나 충혈하거나 건조하거나 시력에 변화가 생기는 증상 같은 것이 발생하거나 지속되면 VDT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의 문제도 LCD 모니터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감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를 들면 LCD는 눈에 자극을 덜 주고 화면의 눈부심 현상도 감소되었고, 또 화면을 재생(refresh)할 때에도 필요한 부분만 변경시키기 때문에 눈에 피로감도 덜 주기 때문입니다.

LCD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아래의 사항을 실시하면 시력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컴퓨터를 2시간 사용하면 컴퓨터 화면에서 눈을 떼고 15분간 휴식을 취한다. 또 컴퓨터로부터 6m 이상 떨어진 곳에서 가벼운 눈 운동을 해서 근육의 경련을 풀어준다.

(2) 눈은 컴퓨터 모니터로부터 50cm정도 간격을 유지한다. 즉 앉은 자세에서 앞으로 팔을 뻗었을 때 손가락 끝이 모니터에 닿을 정도면 적당한 거리가 된다.

(3) 컴퓨터 모니터의 밝기는 주변의 밝기와 어울려야 한다. 따라서 주변의 밝기에 따라 모니터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한다.

(4) 컴퓨터 모니터 근처나 뒤에 전구가 있거나 창문이 있으면 화면이 반사가 될 수 있다. 화면이 반사가 되면 눈이 부시고 이는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컴퓨터 화면을 옮기거나 창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 목의 통증이나, 목, 어깨, 팔이 뻣뻣해지는 증상은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아래의 사항을 실시하면 이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가 될 것 입니다.

(1) 15분간 휴식을 취할 때 가벼운 목운동과 팔운동을 한다.

(2) 컴퓨터 모니터는 20도 각도로 내려다보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20도 각도로 내려다보는 경우 머리를 앞쪽으로 수그리게 되고 그런 경우 목과 척추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모니터를 10도 정도 위로 쳐다볼 수 있게 하면  목과 어깨와 팔에 생기는 문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추가로 평소에 가벼운 목운동을 실시하고 철봉에 10분씩만 매달리는 습관을 갖게 되면 자세가 바르게 되어 목과 어깨, 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VDT 증후군이란 컴퓨터 모니터 등 VDT를 보면서 장시간 작업을 하고 난 후 생기는 다수의 안증상과 근골격계 증상, 피부증상, 정신신경계 증상 등을 통칭하여 말합니다.



21세기는 산업정보화 시대로 컴퓨터를 통한 작업과 인터넷 이용이 생활의 필수요건이 되었습니다. 컴퓨터 영상화면 단말기(VDT)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이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키보드를 치는 VDT작업은 빠른 사고와 판단, 집중을 요합니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컴퓨터 작업에 몰두할 때는 눈깜박임이 줄어들고 눈이 크게 떠져 안구의 노출면적도 커지므로 15∼20분만 지나도 안구가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죠. 이렇듯 현대인의 생활 속의 질병이 바로, VDT 증후군입니다.





VDT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VDT, 즉 모니터를 보면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원인은 '모니터' 자체입니다. 모니터를 보는 작업은 근거리 작업이기 때문에 그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매우 많습니다.



모니터 외적 원인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이 '스트레스' 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로 하는 컴퓨터 작업을 할 때와 놀기 위한 컴퓨터 게임은 자각증상을 나타내는 빈도가 차이가 납니다. 심리적 원인이 많이 관여를 한다는 것이지요.



환경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는데 작업 환경, 작업 시간, 작업 조건 등 작업과 관계된 상황도 다양하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작업 환경과 작업 시간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전자기파가 VDT 증후군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과 아니라는 반론이 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 중에 전자기파도 하나의 고려사항인 것은 사실입니다. 참고로 모니터에서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것은 정면보다는 옆면과 후면이 더 많이 나옵니다



1. 조절기능 및 폭주 변화

1) 안정피로 - 안정시 나타나는 피로가 아니라 이것은 조절기능의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안구 증상을 말합니다. 가까운 곳을 과도하게 봄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히 90분 연속작업 후 조절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 폭주 부전-가까운 데를 보기 위해서는 두 눈을 모으는 폭주가 일어납니다. 폭주(눈모음) 후에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힘든 즉 먼 곳을 보기 위해 눈이 벌어져야 하는 것이 안 되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죠. 이같은 세부적인 폭주 장애는 모니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영향으로 보기도 합니다.



2. 근시화 변화 - 가까운 곳을 보는 것이 근시를 유발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약간의 논란의 소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재까지 모니터 작업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모니터(VDT) 사용자에서 근시화가 더 잘 진행된다고는 알려져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눈물분비기능 - 모니터 작업을 오래하면 눈에 불쾌감과 따끔거리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눈물 분비와 관계가 있습니다. 눈물 분비가 적어져서도 생길 수 있지만 눈 깜박임이 정상보다 적어지면 즉 오랜 시간 눈을 뜬 채로 있게 되면 눈물의 증발도 많아지고 눈 표면에 눈물을 고루 퍼지게 하는 것도 적어져서 눈물이 부족해 나타나는 안구건조증과 동일한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4. 안압변화 - 모니터 사용자에서 안압에 의미있는 변화가 없다는 보고도 있고 조절 긴장 상태를 유발하여 안압 상승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니터 자체의 원인보다는 근거리 작업과 연관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압 상승을 보고한 경우는 40세 이상에서 뚜렷한 상승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40세 이상의 모니터로 작업하는 분들은 1년에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안압을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 작업시간과 작업량 - VDT 증후군은 '작업'이라는 상황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특히 작업시간과 작업량인데, 작업 시간은 하루 총 4시간 이하로 하고 1회 연속작업은 50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10분 휴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휴식 시간마저도 컴퓨터로 지뢰찾기를 한다면 당연히 도움이 안되겠죠? 가능하면 먼 산이라도 바라볼 수 있는 휴식이라면 더 좋겠지요.



2. 모니터의 종류와 배치 - 데스크탑에 모니터를 얹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꽤 많으신데요. 이같이 모니터가 위쪽에 있게 되면 작업 중에 상방향 시선을 유지하게 되고요. 위쪽을 보게 되므로 눈을 더 크게 떠 야하고 눈깜박임도 그만큼 줄어들어 눈물이 쉽게 증발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TFT 같은 액정모니터가 흔히 사용하는 모니터인 CRT보다 증상이 적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이나 TFT 모니터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모든 분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그 대신 화면의 정전기를 줄이는 세정제를 사용해 보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 볼 방법입니다.



3. 작업 환경 - 우선 주변의 조명을 적절히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약 500 Lux 정도의 밝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온도는 18∼24℃, 습도는 40∼70%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전자기파와 정전기 - 전자기파나 유해광선이 인체에 해를 미치는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일단 원인의 하나로 거론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중화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CRT 모니터의 정전기를 줄이는 세정제를 사용해 모니터의 먼지를 청소해 주는 것도 크게 번거롭지 않게 해볼 만한 방법입니다.



5. 기존 안과질환의 치료와 검사 - 안구건조증은 모니터 없이도 많은 수의 사람에서 가지고 있는 질환이며 이런 분들은 더 빨리 그리고 심하게 증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시나 원시가 있으신 분들은 적절한 안경을 필요로 하고 또한 집안에 녹내장 환자가 있다거나 연세가 40을 넘으신 분들은 1년에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안압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용출처 : [기타] http://www.eye-doc.co.kr/html/eyeinfo/kind_10_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