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해피해피 브레드는 젊은 부부가
외딴 곳에서 마니라는 이름의 카페를 운영하며
맛있는 빵을 구워 팔면서 거기에 여러 사람들이 얽혀
따뜻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몇년 전에 처음 마니를 갔을 때..카페 이름을 그 마니를
생각하며 지었냐고 물어본 기억이 있다.
원주의 마니도 부부가 꾸려간다.
마니는 주인 부부도 가게도
내추럴 톤의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다.
볶음밥. 스파게티. 피자..입에 감긴다.
오늘은 저녁 모임을 이곳에서 했다.
미리 예약하면 조용한 공간에서 소모임이 가능하다.
다소 수다스러운 모임 하기엔 부담이 없다.
만족스런 식사와 수다..
돌아오는 길이 꽤 쌀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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