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자크 프레베르
누군가 연 문
누군가 닫은 문
누군가 앉은 의자
누군가 쓰다듬은 고양이
누군가 깨문 과일
누군가 읽은 편지
누군가 넘어뜨린 의자
누군가 연 문
누군가 아직 달리고 있는 길
누군가 건너지르는 숲
누군가 몸을 던지는 강물
누군가 죽은 병원
- 스냅사진 같은 단순한 이미지의 나열,
그러나 심산한 이야기가 있는,
왜 그랬을까?
인생은 이렇게 비극적인 사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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