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사진관이 있는 동네

만해시인학교에서 만난 사람들

shiwoo jang 2007. 8. 20. 15:48


백담사 만해마을  만해축전의 한꼭지로 8월 11~13일 2박 3일간 열렸던

만해 시인학교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시인학교에서는 큰 행사에 있음직한 재미있는 일도 많았고 유쾌,상쾌 통쾌한 일도 많았고

크고 작거나 아기자기한 사건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가봉의 봉고 대통령이 만해 평화상 수상

차 방문한 관계로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담임한 십대 후반 방은 그럴수 없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생각 많고 말도 많은 십대 여학생들, 남학생 서너명 그리고 막내 현석이 까지...

청소년 백일장에서 장관상, 차하, 장려상을 수상했고요. 만해시인학교 백일장 장원까지

'나의 꿈' 반에서 나왔으니 참 행복한 시간이었겠지요?

굳이 상을 많이 받아서라기보다는 풋풋한 십대의 시간에 잠시나마 편입되었던

행복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메일 보내마 하고... 메일주소 다 받아 왔는데 게으름이 ....

늦으면 몇달 내로 보낸다 약속했으니 아직은 시간이 많은 데 뭘... 하고 또 게을러져 봅니다.

강원작가 박종헌 지회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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