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최애컵인 이딸라 머그컵입니다.
핀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 글라우스 히파니에미의 디자인이라는데
타이카는 핀란드어로 마법을 뜻한다는데요.
머그컵의 일러스트를 보면 마치 동화 속 세상인 듯
독특한 나무와 부엉이인지 올빼인인지 모를 새가 두마리..
지금까지...
공작새라고 생각했던 이 동물의 정체가...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고 건성으로 봐서인지
하얀 가슴털이 매력적인 공작새라고 생각했던 이 붉은 동물이...
알고보니 붉은 여우였다는...
사물을 건성으로 본 나를 반성합니다.
심지어 이 컵을 사용한지 2년이 넘었는데...
이 컵을 눈여겨 본 동화작가의 이야기로 알게되었다는 슬픈 사연이...
어찌되었던 나의 최애 컵이라는 것만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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