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만든 다이어리 one, two 랍니다. 물론 초보라 diy로 재료 사다가 몇가지 꼼지락
거린 것 밖에 없지만 완성하고 혼자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페브릭 커버라 따스한 느낌이 들어
만지면 촉감이 너무 좋아요. 첫 작품이라긴 좀 그런데요.. 그래도 하나 완성하고 보니 도전
의욕이 생겨 인터넷 재료점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긴긴 겨울 낮 혹은 밤,
심심할 때 시간 보내긴 좋잖아요. 이럴 때 나도 꼬맹이 딸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함께 만들고 깔깔거릴... 뚝뚝한 사춘기 아들은 관심도 없어하니.... 혼자 놀밖에요
하나는 미니북이라 소소한 메모북으로 쓰기 좋겠고 하나는 제법 커서 일기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 작품이니 만큼 누구에게 분양해 줄 만큼 대단하진 않고요.... 꼼꼼히 살펴보면 더러 거슬리는 부분이
눈에 뜨이기도 해요.그렇지만 첫 작품이라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면...
좀더 솜씨가 좋아지면 처음 부터 끝가지 제대로 된 하나를 완성해보려고해요
그리고 심심증에 걸린 제가 평상시에 하는 심심풀이 해소용 낙서 소개합니다.
미니 보드판에 이번주 생활목표를 정하듯 그냥 중구난방 그려서 혼자 깔깔거리고
재미있어 하는 거지요. 저 작은 그림이 주는 재미 솔솔하거든요.
기분 가라앉고 쳐지는 날 말이지요...
여러분도 새해에는 웃을 일 많고 나눌 일 많고 즐겁고 환하게
자~~알 그리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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