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은 맘
주저앉히는 건 뭘까요?
일본영화 수영장에서 교코라는 여성이 나옵니다.
그이는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바로 시작합니다.
그가 치앙마이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행복할 수 있는 건...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겠지요.
전 떠남을 좋아합니다.
그런데요...
발 묶여 있어요.
가족이라는 일이라는...
그 떠남을 억누르는 데는
언젠가라는 주문을 걸어야합니다.
언젠가 떠나리라...멀지 않은 언젠가...
그리고
지구본을 더듬어 보는 것이지요.
어디로 갈까나....
적어도 꿈꾸는 동안은 행복합니다.
제가 지구본을 좋아하는 건 꿈꿀 수 있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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