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필요한 것은 적절한 휴식과 여유입니다.
저 풍경 보니 생각이 더없이 간절해집니다.
어제 이삿짐을 꾸려 보관하고 몸과 당장 쓸 몇가지 물건들만 꾸려 친구네 집으로 왔습니다.
입주일 까지 한달 하고도 일주일이 더 남았는데요.
갑자기 집이 팔려 비워줘야하는 처지가 되고 보니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집에 와서 지내라는 친구가 있어 고마울 뿐입니다.
이 고마움과 미안함도 친구에게 차근차근 갚아가야겠지요.
당분간 이렇게 어수선한 채로 살아나가야합니다.
이 어수선함도 즐길 수 있다면 좋겠지요?
어제 너무 힘이 들어 오늘은 그냥 쉬고 싶을 뿐입니다.
그러나 토요일 시험이 있고..... 오늘은 수업이 하나 있는 날이라 쉴 수도 없네요...
저 무심한 휴식이 그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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