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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인문학강좌, 인문학으로 만나는 건축-with 건축가 강현석
shiwoo jang
2011. 11. 3. 15:39
11월의 코벤트가든 인문학강좌
"건축은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야하고 기쁨을 주는 것은 건물의 형태가 아니라 바로 건축과 장소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온다. 한 공간에 여럿이 모이면서도 각자 자기 세계에 빠질 수 있어야한다 좋은 기능을 자극하는 공간이 좋은 건축이다 " 건축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일본의 건축가인 마키 후미히코의 말입니다. 좋은 건축은 군중과 고독 모두를 껴안아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늘 몸담고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단순한 건축물로서가 아닌 미적으로 철학적으로 건축은 무엇일까 이런 이야기를 해 주실 분을 찾았습니다. 건축사 강현석입니다. 인문학으로 만나는 건축이라는 부제를 제 맘대로 붙였습니다. 강현석 건축가는 이응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면서 한때 MBC의 예술산책 줌인 이라는 프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분은 한마디로 전방위 예술가라 칭하고 싶습니다. 건축가로서의 그는 '집을 설계하는 일은 삶 속에 자연을 찾아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분입니다. 이분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세요?
11월 18일 금요일 늦은 7시부터 시작입니다. 함께해 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