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woo jang 2007. 10. 19. 22:10

 

오늘은 바람 불고 추웠으므로

저 쟁반들,

아니 쟁반을 가장한 바람개비들 많이도 팔랑거렸겠다.

자꾸 따뜻한 것들이 생각난다

도톰한 양말

걸쳐 입을 가디건,

무릎담요,

그리고 따끈한 국물,

벌써?

설마 아니겠지......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조금은 시린 속 녹여봐야지

한 잔 하실래요?